2009년은 내실을 기하자며 다짐했건만...
그것이 뜻대로 되질 않는다.
어제는 와우리 반 모임이 있어 점심식사를 했는데...
하마아저씨가 반장이 되었다.
반이라야 몇가구 되지는 않지만 무엇인가 임무를 맡는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일....
* 뭘 그리 좋아하시나~~~~
오늘 2009년 2월 12일 마을회관에서 농협 연시총회 겸 마을 지도자를 뽑는 일이 있었는데
울 하마아저씨가 지도자로 낙첨...
마을 지도자라는 중책이 버겁게 느껴진다.
그리하여 2001년부터 지금까지 부녀회에 한번도 나가지 않고 버티던 와우리아줌도 오늘 회관에 가서
일을 돕고 부녀회에 가입했다.
외지에서 온 우리를 인정해 주시는 것은 고맙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은데...
하마아저씨가 잘하겠지만 중책을 맡으니 맡겨진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 와우리아줌이 낯가림이 심한 관계로 남자분들 모여있는 곳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