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리아줌이 오늘 하루종일 한 일은???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하우스안의 풀을 뽑았다.
6월 한달동안 상황버섯 단목 분양을 위한 작업을 했다.
그러는 사이 다른 하우스는 이렇게 풀로 엉망이 되어버렸다.
상황 밭인지... 풀밭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날씨가 꾸물한 틈을 타서 아침 8시부터 풀을 뽑기 시작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이었다면 아마 하우스 안에서 질식 일보직전이었을텐데
하늘이 도우사 하루종일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고 바람도 살랑살랑... ^^
아버님이 도와주셔서 일이 훨 빠랐다.
저녁 6시반...
100평 하우스의 3/4 정도 풀 제거...
나머지는 내일 해야하는데...
하루종일 풀을 뽑고 저녁이 되니 허리가 펴지지도 않는다.
엉덩이는 어찌나 아픈지...
저녁식사 준비도 제대로 할 수 없어 있는 반찬으로 해결^^
근무 마치고 온 하마아저씨한테 오자마자 자랑을 했다.
하루종일 풀을 뽑아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
그러나 방심은 근물
며칠만 있으면 또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풀밭을 이룰텐데...
아~~~풀이 싫다. 그 질긴 생명력에 두손 두발 다 들어도 모자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