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때 온가족을 긴장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둘째 우리 다예(多藝)
이름만큼이나 재능이 많음에도 그 재능을 살려주지 못하니 항상 미안하구나.
오늘 운산면에서 다예에게 도착한 한통의 편지
주민등록증을 만들라는 통보
순간 깜짝 놀랐다.
우리 다예가 벌써 이렇게 자랐는가 하고
벌써 성인의 문턱에 와있단말인가...
어릴때부터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니
엄마는 정말 빵점 엄마다.
그런데도 잘 자라주는 우리 다예가 항상 고맙다.
다예야!!! 미안하고 고맙다
그런데 단발했네 원래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