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7일 수원 광교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충청인의 한마음축제

수원에 살고 있는 충청 향우회가 축제를 여는 날이다.

이날 카페 '충전연'에서 행사에 참가했다.

충남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서...

전날까지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다.

오래간만의 단비라 농사에는 좋았으나 행사에는...

행사장에 도착해보니 바닥은 온통 질퍽질퍽 거리고...

비는 오락가락하는 것이 왜 그리도 춥던지 ㅠ.ㅠ

이날 행사에는 예산의 가야약선마을이 산야초를, 서천의 여름지기님이 고구마를

예산의 동화님이 각종 농산물을, 산사랑님이 밤을,

연기의 하늘농원님이 가시오가피를, 서산의 와우리아줌이 상황버섯을 진열했다.

그 외에도 봉황52의 오이, 오색농장의 쌀, 효자농원의 딸기쨈 등 갖가지로 진열을 하고 시식도 하고

판매까지...

서산 와우리아줌의 상황버섯

예산 동화님의 꽃밭들농장 농산물들

예산 가야약선마을의 각종 산야초

연기 하늘농원의 가시오가피

서천 여름지기님의 고구마 피자 시식

고구마피자를 만들기 위한 조개껍질들...

왼쪽부터 뒷모습의 가야약선마을 사장님, 일등고구마님, 조남준 사무국장님

충남농업기술원의 송전의 선생님과 하늘농원의 신중우님

연이은 행사와 근무에 지친 하마아저씨의 어찌할 수 없는 하품~~~ ^^

질퍽한 땅이 싫어 이리저리 피해다녔는데 아이들은 신이났다.

이날 어찌나 떨었던지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남아있다.

우리들은 점심 먹거리를 준비해 가지 않았는데 옆 부스의 향우회 분들이 어찌나

푸짐하게 고기를 주시는지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이날 고생한 송전의 선생님과 회원님들 수고 많았지요.

내년에는 좋은 날씨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