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이 운산면 경로잔치가 5월 6일 대철중학교에서 열렸다.

해마다 어버이날을 맞아 운산면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도 하고, 먹거리도 준비하여 대접해 드리는 행사이다.

운산면의 30여개 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부녀회 총무, 운산면, 운산면의 각 단체들이

합심하여 치루는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오실 어르신들, 행사 참여자들, 그외 인원등... 예상인원만도 천여명 이상...

집에서 손님 몇분만 오셔도 허둥지둥인데...

천여명의 먹거리를 준비한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인가?

작은 행사든 큰 행사든 행사 한번 치루려면 얼마나 신경 쓸 것들이 많은가...

5일부터 남자 지도자들은 천막과 기타 필요한 시설들을 설치하고,

부녀회장과 총무들은 먹거리 준비...

드디어 6일...

와우리 부녀회장님 말씀에 지도자 부인들도 가야한다기에 하마아저씨 덕분에 따라 나섰다.

올해부터 하마아저씨 와우리 지도자가 되었기에...

 

 행사 준비전 와우리 아줌들과 함께...

 

이곳저곳에서 행사 준비의 손길들이 바쁘다.

 

 

 

각자 일을 맡아 분주하다.

운산면장님 사모님도 분주하시고...

 

와우리아줌이 이날 한 일은...

접시에 담아 준 음식들을 랩핑하는 일...

미리 준비를 하다보니 먼지가 앉을 수도 있고, 바람에 음식이 말라버려 맛이 없어질 수도 있고...

나름 아주 중요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와우리아줌 *^^*

 

운산면 어르신들이 학교 마당을 가득 메우고...

 

 

오전 11시부터 식이 시작되고...

내빈석에 앉아 계신 분들..

 

흥겨운 공연이 시작되고...

  

 

 

 

 

하마아저씨도 열심히 일을 돕고 ^^ 

 

아낙네들 행사의 마무리인 설겆이...

씻어도 씻어도 넘쳐나는 그릇들...

끝이 없을 것 같은 그릇들...

 

그러나 끝은 있었다 .^^

 남자 지도자들은 행사에 쓰였던 비품들을 정리하고...

 

제대로된 식사를 못한터라 행사가 끝나고 옹기종기 모여 식사...

 

 

이렇게 해서 올해의 경로잔치는 막을 내렸다.

처음 행사가 열렸을때는 호응도가 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행사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리라.

이번 행사에 애쓴 모든분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