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마음이 분주했다.

지난 1월 농진청이 발간한 농업성공사례집에 와우상황버섯농원이 실렸었는데

그 농가들을 대상으로 동영상 촬영 잡힌 날이 오늘이다.

며칠동안 하우스안의 풀도 열심히 뽑고, 주변도 정리하고... 한다고 했는데도

오늘 아침까지 치우느라 분주했다.

가끔씩 이런일이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 하우스를 정리해도 잘하고, 풀을 뽑아도 열심히 뽑고,

주변 정리를 해도 깔끔하게 할테니...

늘어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늘어지니 가끔가다 톡톡 당겨주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오후 1시쯤...

농진청 산하 아피스의 방송고객팀 PD이신 최정환님과 촬영하시는 분, 그리고 미녀 리포터

이렇게 세분이 방문해 주셨다.

이분들을 가장 반갑게 맞이한 것은... 우리의 이쁜 반달양...

연신 꼬리를 흔들어댄다.

촬영 들어가기 전 어떤 내용을 인터뷰 할 것인지를 맞춰보고...

촬영을 담당하시는 분은 계속 카메라 앵글을 맞춰보시고... 

드디어 촬영시작...

하마아저씨... 몇번의 경험이 있어 그런지 무난히 잘하고 있다.

촬영 틈틈이 반달이와 놀아주는 미녀 리포터...

사람이나 개나 지 이뻐하는 사람은 어찌 그리도 잘 아는지...

반달이 계속 꼬리 흔드느라 정신이 없다. *^^*

오후 1시부터 시작한 촬영이 3시 조금 넘어 끝났다.

정말 양호하게...

지난번에는 오후2시부터 밤12시 넘어까지 촬영하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오늘은 촬영팀이 사전조사와 준비를 많이 해오신 덕에 금방 끝났다.

KTV에 나온다는데...

KTV는 한국정책방송국이고 예전 극장에 가면 영화 시작전 대한뉴~~~스 를 만들던 그곳이란다.

오늘 촬영한 동영상은 KTV, 농진청 홈피, 아피스 홈피 등등에 올려진다하니

이참에 와우상황버섯농원이 좀더 유명해지려나 *^^*

편집해서 완성된 동영상 CD를 보내준다하니 그때 아줌의 블로그에 올려 장식해야겠다 ^^

그때 많이많이 봐주삼~~~

오늘도 이래저래 바쁜 하루였다. 아흠 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