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줌의 블로그에 댓글이 달렸습니다.
아무리 글을 올려도 댓글이 잘 안달리던 때인데...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니 예산에서 사과와 배농사를 지으시는 슬기농원의 안주인...
우리 농원의 위치를 물어보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이버상에서 만남이 현실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등산을 마친 두분이 저희 농원을 방문하셨습니다.
처음 아줌을 보시고는 "블로그에서 봤어요"라고 말씀하셔서 아~~~ 그분이세요라고 대답했지요.
얼굴도 모르고 사이버상에서만 만나다 이렇게 직접 만나뵈니 더 반가웠습니다.
와우리아줌의 수다를 찾아주시는 많은 사이버상의 친구분들
현실에서 만나면 정말 오랜 지기처럼 반갑답니다.
와우리에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