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에는 와우리아줌이 생전 처음으로 원평리에 고구마를 심어 보았습니다.
해마다 아버님과 어머님이 하셨는데 이번에는 아버님을 도와 하마아저씨와 와우리아줌이...
와우리아줌 일 못하는 줄 알고 놀러 온 사촌 형님까지 거들어 주시고...
와우리아줌은 심을 곳에 고구마순을 하나하나 올려 놓는 일만 하다 막판에 몇개 심어 보았지요 ^^
고구마는 좀 자라면 잎이 무성하게 잘자라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해주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안가는 것이고 겨울밤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구워 먹기도 딱이고 해서 인기가 좋지요.
작년에는 저장하는 방법을 몰라 두분이 꽤 고구마 수확을 하셨는데 상당량을 버려서 어찌나 아깝던지...
올 가을 수확하면 제대로 보관해서 겨우내 맛있게 냠냠 해야지.
고구마 드시고 싶으신 분 댓글 달아 주세요 *^^*
* 사진을 찍겠다고 카메라를 챙겨 갔으나 아뿔사 메모리 카드는 집에 모셔두고~~~
왜 이렇게 정신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