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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서해안 고속도로가 엄청나게 막혀 고생고생 하면서 와지는 곳...
그곳에 부모님이 계십니다.
아버님은 어미 닭이 새끼 병아리를 데리고 다니듯 모두를 데리고 고구마 밭에 가셔서
고구마를 캐십니다.
농사에 낯선 딸들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손녀딸인 수빈이만 열심히 아빠를 따라
고구마를 캡니다.
고구마를 캐고 이렇게 좋아하는 수빈이... 참 이쁩니다.
고구마를 캐서 가지고 내려오는 이 기분...
바로 이런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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